기억력 천재가 되려면?…기억은 ‘외우기’ 아닌 ‘떠올리기’
정계원 기억력스포츠협회 대표가 지난 19일 경향신문사에서 열린 인생수업에서 ‘누구나 하는,천재들의 기억법’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. 정 대표는 기억이 ‘외우기’가 아닌 ‘떠올리기’라 말한다. 이상훈 선임기자 doolee@kyunghyang.com 휴대전화를 바꿨다. 연락처 수십개가 싹 지워졌다. 동생에게 급하게 전화해야 하는데 ‘010’ 다음이 생각나지 않았다. 가족과 친구 전화번호 몇개쯤은 줄줄 외웠는데 이젠 연락처가 없으면 누구와도 통화할 수 없는 사람이 돼버렸다. 기억력을 관장한다는 …